스턴트맨 출신의 강용규 감독의 본격적인 격투기 액션물. 폐광이 되어가는 한 마을, 그곳에서 광부로 일하는 혁과 노름에 빠져있는 형 빈이 있다. 믿음직한 체격과 동네의 불량스런 일을 지나치지 않는 혁은 광산에서 열심히 일하며 모험적인 청년으로 통하지만, 빈은 어느때부터인가 술과 노름에 빠져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다. 드디어 노름으로 재산을 날려 허덕이던 빈은 광산 도시를 사들여 영리를 목적으로 쓰려는 강호 일당의 협박에 못이겨 파이터로 나서게 되는데 일명 "언더그라운드"라고 불리는 특설링에서 목숨을 건 싸움을 하게된다. 바로 그곳이 강호가 직접 운영하며 도박을 이용해 돈을 갈취하는 죽음의 사각지대이다. 언더그라운드에서 싸우던 빈은 무참히 죽음을 맞이 하게되고 형의 소식을 들은 혁은 분노로 가득차며 복수의 날을 기다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