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경찰 출신인 지량은 자신의 연인 영실의 아버지가 한 순간 사라졌다는 소식을 듣고 영실과 그의 옛 동료와 함께 힘을 모아 아버지 류교수를 찾아 나서고 한편 부잣집 외동딸 리사는 아버지가 가지고 있는 병의 치료제인 금강석모를 손에 넣기 위해 류교수를 찾아가지만 그가 없어진 후다. 목적은 다르지만 같은 이유로 이 두 무리는 힘을 모으게 되고 얼마 후 류교수를 납치한 자들이 바로 밀거래 꾼 스티븐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각자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이 세 무리는 숨막히는 전투를 벌이게 되는데….